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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 (월)

"산불 확산 속도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질 수도"...경사 높을수록 '최악의 상황'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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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성문규 앵커, 윤보리 앵커
■ 전화연결 :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바람이 강하게 부는 데다가 경사도가 30도에 가깝다고 하는데요. 경사가 급하면 산불이 더 쉽게 번질 수 있는 겁니까?

◆공하성> 맞습니다. 경사가 급할수록 불길이 위로 빠르게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혹시 바람까지 강하게 분다고 하면 화재 확산 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평지보다 경사가 있을 경우에 더 빨리 번진다는 거군요? 그런 실험 예도 있다면서요?

◆공하성> 불길은 수평으로 번지는 것보다 위로 번지는 경향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사가 높으면 높을수록 화재 확산 속도는 아주 많이 빨라질 수밖에 없는데 대부분의 산이 경사가 평지보다는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가파른 경사가 상당히 많죠, 산 구조가. 그렇기 때문에 한 번 산에 불이 나면 불을 끄기가 그만큼 어렵게 되는 것입니다.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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