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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특보 확대…산불 위기경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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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3일)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임은진 캐스터.

<캐스터>

메마른 대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산불이 비상입니다.

현재 충청과 남부 지방은 산불 위기 경보 단계 중 가장 높은 심각 단계가 발령 중인데요.

어제 또 한 차례 건조특보가 확대되면서 현재 강원 동해안과 충북, 영남과 제주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크고 작은 산불이나 대형 화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은 불씨도 다시 한번 살피는 등 경각심을 가져주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서쪽 지역은 대기 질이 탁하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호남, 제주와 부산 지역은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는데요.

아침까지 중부와 호남 내륙은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도 일교차가 무척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현재 전주의 기온이 9.2도를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이 되면 서울이 23도, 대전 25도, 대구 26도까지 오르는 등 5월 중순만큼이나 따뜻하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남해안과 제주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 목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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