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폐렴으로 장기간 입원해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 퇴원해 바티칸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의료진은 회복을 위해 최소 두 달의 휴식과 재활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5주 이상 입원하고 있는 로마 제멜리 병원,
교황의 쾌유를 비는 기도 행렬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토니오 콰란타 / 방문객 : 우리는 교황이 곧 회복해 말씀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교회가 큰 고통을 겪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병원 의료진은 기자회견을 통해 교황이 오늘(23일) 퇴원해 바티칸으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세르조 알피에리 / 제멜리 병원 외과 과장 (현지 시간 22일) : 전 세계가 기다리고 있는 반가운 소식은 내일 교황이 퇴원한다는 것입니다. 내일 교황은 산타 마르타로 복귀하실 것입니다.]
다만, 회복을 위해선 최소 두 달의 휴식과 재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병원 의료진이 언론 브리핑을 한 건 입원 일주일째인 지난달 21일 이후 처음입니다.
교황은 지난달 초부터 기관지염을 앓다가 같은 달 14일 입원했고 흉부 CT 촬영에서 양쪽 폐에 폐렴이 확인됐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지난 2월 5일) : 감기가 심하게 걸린 걸 양해 바랍니다. 말을 하기가 어려워 다른 사제에게 교리를 부탁했습니다.]
이후 병세가 계속 악화해 4차례 호흡곤란을 겪는 등 여러 번 고비를 맞았지만 최근 눈에 띄게 호전됐습니다.
앞서 교황청 대변인은 교황이 오늘 낮 12시 제멜리 병원 10층 창가에 나와 신자들에게 인사하고 축복을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교황은 입원한 이후 지난 16일 공개된 기도하는 사진 외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어 첫 공개석상에 관심이 쏠립니다.
YTN 김지영입니다.
영상편집: 문지환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폐렴으로 장기간 입원해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 퇴원해 바티칸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의료진은 회복을 위해 최소 두 달의 휴식과 재활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5주 이상 입원하고 있는 로마 제멜리 병원,
교황의 쾌유를 비는 기도 행렬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토니오 콰란타 / 방문객 : 우리는 교황이 곧 회복해 말씀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교회가 큰 고통을 겪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르조 알피에리 / 제멜리 병원 외과 과장 (현지 시간 22일) : 전 세계가 기다리고 있는 반가운 소식은 내일 교황이 퇴원한다는 것입니다. 내일 교황은 산타 마르타로 복귀하실 것입니다.]
다만, 회복을 위해선 최소 두 달의 휴식과 재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병원 의료진이 언론 브리핑을 한 건 입원 일주일째인 지난달 21일 이후 처음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지난 2월 5일) : 감기가 심하게 걸린 걸 양해 바랍니다. 말을 하기가 어려워 다른 사제에게 교리를 부탁했습니다.]
이후 병세가 계속 악화해 4차례 호흡곤란을 겪는 등 여러 번 고비를 맞았지만 최근 눈에 띄게 호전됐습니다.
앞서 교황청 대변인은 교황이 오늘 낮 12시 제멜리 병원 10층 창가에 나와 신자들에게 인사하고 축복을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YTN 김지영입니다.
영상편집: 문지환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