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인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23일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현장을 방문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3일 오전 8시 기준 진화율이 30%라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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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본부장은 의성군 안평면에 설치된 통합 지휘본부를 찾아 산불 진화 상황과 자원 동원 현황을 보고받고,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산불이 전국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신속한 산불 진화를 위해 가용 자원을 적재적소에 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인근 주민들의 안전한 대피를 강조하며, 진화 작업 중 고립이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진화 인력의 안전에 유의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경북 의성체육관에 마련된 주민 대피소를 방문해 대피 중인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고 본부장은 "산불 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진화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신속한 산불 진화 및 피해 수습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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