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지역을 여행하던 한국인 가족 3명이 열흘째 실종 상탭니다.
외교당국 등에 따르면 30대 이모씨와 어머니인 50대 김모씨, 김씨의 친동생 등 여성 3명은 지난 13일 그랜드캐년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이동 중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탄 렌트카의 위치정보를 추적해 실종 당일 22중 연쇄 추돌사고가 난 고속도로를 지난 사실을 파악하고, 사고 지역과 인근 병원 등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영사를 현장에 파견해 현지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샘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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