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흥행 열기가 폭발적이다. 역대 최초로 개막시리즈 이틀 연속 전 경기가 매진됐다. 개막 2연전 기준 역대 최다 관중 기록도 갈아치웠다.

23일 만원 관중이 찾은 잠실야구장.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KBO는 23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5경기에 모두 만원 관중이 들어와 일일 관중 10만995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서울 잠실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전에 2만3750명, 인천 SSG 랜더스-두산 베어스전에 2만3000명, 수원 KT 위즈-한화 이글스전에 1만8700명, 광주 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전에 2만500명, 대구 삼성 라이온즈-키움 히어로즈전에 2만4000명이 각각 입장했다.

23일 만원 관중이 찾은 수원 KT위즈파크.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날(22일) 정규시즌 개막전 5경기도 이미 매진된 터라 이틀간 10경기에 입장한 총 관중 수는 21만9900명으로 늘었다. 토요일-일요일 개막시리즈 개최 기준으로 전 경기 매진은 역대 최초. 종전 개막 2연전 최다 관중인 2019년의 21만4324명도 뛰어넘었다.

지난해 역대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올해 다양한 흥행 기록을 새로 쏟아낼 채비를 하고 있다. SSG는 이틀 연속 5개 구장 중 가장 빨리 티켓이 동나면서 3년 연속 개막 2연전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인천=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