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BC뉴스] 대한민국의 4대 금융그룹인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이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각각 10억 원씩 총 40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들은 또한 피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재난 극복을 돕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와 피해 복구, 이재민의 생필품과 주거 안전 확보를 위해 10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피해 지역에는 긴급 구호 키트와 급식차가 보내졌으며, 이재민을 위한 특별 대출, 만기 연장, 금리 우대 등의 금융 지원도 제공된다. KB국민은행은 개인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최대 2천만 원까지 대출하고, 기업에는 최대 1.0%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적용해 자금을 지원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산불 피해 주민과 진화 과정에서 순직하거나 부상한 대원과 공무원을 돕기 위해 10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 기금은 순직자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위한 의료비를 포함한 맞춤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최대 5억 원의 신규 여신, 만기 연장, 분할 상환금 유예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신규 대출과 만기 연장 시 최대 1.5%포인트의 특별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우리금융그룹은 대한적십자와 함께 재난 구호 키트 1천 세트와 구호 급식 차량을 피해 현장에 급파했다. 우리은행은 피해 주민에게 최대 2천만 원의 긴급 생활안정자금 대출을 제공하고, 대출 금리 최고 1%포인트 감면, 예·적금 중도 해지 시 약정이자 지급 등의 금융 지원을 마련했다.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는 총 2천억 원 규모 내에서 최고 1.5%포인트의 금리를 감면해 최대 5억 원까지 자금을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 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의약품과 위생용품, 간편식을 포함한 생필품이 담긴 '행복상자' 1천111개를 지원했다. 하나은행은 화재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과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5억 원, 개인에게는 최대 5천만 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4대 금융그룹의 회장들은 이번 지원을 통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재난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의 금융기관이 힘을 모아 다양한 방식으로 피해 주민들을 돕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산불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4대 금융그룹이 보여준 적극적인 지원은 지역 사회의 빠른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금융권의 지원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며, 재난을 극복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