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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산불 주불 진화 완료...산림 40㏊ 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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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오전 11시 50분쯤 충북 옥천군 청성면 조천리 야산에 난 산불의 주불이 8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불이 영동군으로 번지면서 산림 당국은 한때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9대와 차량 32대, 인원 29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되는 산림 면적은 40㏊가량이고, 영동군 용산면에서는 6가구 주민 11명이 대피했습니다.

산림청은 전답을 불태우다가 화재가 번진 것으로 보고 있는데, 불을 낸 것으로 추정되는 1명은 손에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밤사이 재발화를 방지하기 위한 화재 감시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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