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6 (수)

[날씨] 전국 산불 경보‥출근길 탁한 공기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산불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는 경계 단계, 충청과 남부 지역에는 심각 단계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군을 비롯한 곳곳에서 큰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사나흘째 진화 중에 있는데요.

이에 따라 경북 동해안과 대구 등지에는 건조경보가, 그 밖의 동해안과 영남 충북 북부와 제주 곳곳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여기에 전국적으로 바람도 더 강해지겠습니다.

화마가 번져 나가기 쉬워서 진압이 어려운 환경입니다.

추가적인 화재 피해가 없도록 불씨 관리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출근길 큰 추위는 없지만 공기가 몹시 탁합니다.

현재 경기도 파주의 초미세먼지 농도 62, 전북 장수가 66마이크로그램으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나쁨 단계 보이고 있고요.

수도권과 충남 광주와 전북을 중심으로는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 저감조치도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 화재가 발생 중인 경북 의성의 초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단계까지 치솟아 있는데요.

오늘 남서풍을 타고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적으로 유입되겠고요.

밤사이에는 황사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은 마스크를 꼭 챙겨서 나오셔야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비가 조금 내리겠고 낮 동안에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치면서 예년보다 크게 포근하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14.1도, 대구가 11.8도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19도, 광주 22도, 대구가 24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박하명 캐스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