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4일) 오전 법원에서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형사 재판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이 열렸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지욱 기자, 윤 대통령 사건을 다른 사건과 병합할지 오늘 정해졌습니까?
<기자>
네, 오늘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윤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열었습니다.
지난달 열린 1차 준비기일에 이어 오늘도 검찰 측이 재판 지연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 사건을 김용현 전 국방장관 등 다른 내란 혐의 피고인들과 병합하지 말아 달라고 주장했는데요.
재판부는 병합 여부에 대해서는 조금 더 고민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오늘도 검찰이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의 증거를 받아 기소했기에 적법절차를 위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 측은 핵심 증인 38명을 신청하면서 재판의 첫 증인으로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신청했습니다.
<앵커>
윤 대통령은 오늘 출석하지 않았다고요?
<기자>
네, 지난 7일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이 있은 뒤 첫 기일이었던 만큼 윤 대통령이 직접 출석할지 관심이 모아졌었는데, 지난주 금요일 변호인단이 공지했던 대로 윤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윤갑근/윤 대통령 변호인 : 지난 기일에 출석하신 건 준비기일하고 구속 취소 청구에 대한 심문기일이 같이 잡혀서 출석하셨던 겁니다.]
재판부는 오늘로써 준비기일을 마무리하고 첫 공판 기일을 다음 달 14일로 정했습니다.
공판기일부터는 윤 대통령이 직접 출석해야 합니다.
재판부는 윤 대통령 사건에 대해 주 2~3회 집중 심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이상학, 영상편집 : 안여진)
김지욱 기자 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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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오전 법원에서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형사 재판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이 열렸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지욱 기자, 윤 대통령 사건을 다른 사건과 병합할지 오늘 정해졌습니까?
<기자>
네, 오늘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윤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열었습니다.
지난달 열린 1차 준비기일에 이어 오늘도 검찰 측이 재판 지연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 사건을 김용현 전 국방장관 등 다른 내란 혐의 피고인들과 병합하지 말아 달라고 주장했는데요.
윤 대통령 측은 오늘도 검찰이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의 증거를 받아 기소했기에 적법절차를 위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 측은 핵심 증인 38명을 신청하면서 재판의 첫 증인으로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신청했습니다.
<앵커>
<기자>
네, 지난 7일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이 있은 뒤 첫 기일이었던 만큼 윤 대통령이 직접 출석할지 관심이 모아졌었는데, 지난주 금요일 변호인단이 공지했던 대로 윤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윤갑근/윤 대통령 변호인 : 지난 기일에 출석하신 건 준비기일하고 구속 취소 청구에 대한 심문기일이 같이 잡혀서 출석하셨던 겁니다.]
공판기일부터는 윤 대통령이 직접 출석해야 합니다.
재판부는 윤 대통령 사건에 대해 주 2~3회 집중 심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이상학, 영상편집 : 안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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