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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한 끼 3천920원→5천408원…전북 8개 소방서 급식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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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부터 집단급식소 운영…전북도, 9억900만원 지원

    연합뉴스

    집단급식소 방문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8개 소방서의 급식 단가를 기존 3천920원에서 5천408원으로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달부터 전주덕진·전주완산·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완주소방서의 직할 119안전센터에서 집단급식소가 운영되면서다.

    이들 소방서 급식실은 식수 인원이 50명 이하여서 식품위생법상 집단급식소 신고 대상이 아니었으나 최근 인력이 늘어나면서 이 조건을 충족했다.

    집단급식소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자재 위생 등을 관리·감독받고 조리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을 채용한다.

    전북도는 도비 9억900만원을 들여 집단급식소의 영양사 인건비를 지원하고 급식 단가를 높였다.

    이에 따라 소방대원들은 성인 남성 1일 권장 섭취량보다 1.2배 높은 영양을 섭취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이 건강한 식사를 해야 현장에서 최고의 대응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진안, 무주, 장수 등 나머지 지역의 소방서에도 집단급식소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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