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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일)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오늘도 산불 각별히 조심하세요…전국 곳곳 매우 건조하고 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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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온양읍 산불 사흘째인 24일 헬기가 일몰을 앞두고 물을 뿌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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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5일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등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보다 최고 11도 높아 포근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남부 산지와 충북(영동, 제천, 단양), 광주·전라 동부, 경상권(부산, 남해안 제외), 제주도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어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바람이 이날 오후부터 26일 새벽 사이 서해안과 강원 동해안·산지·남부 내륙,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에서 순간풍속 초속 20m이상(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이상(산지 초속 20m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27일까지 평년(최저 -2~7도, 최고 11~15도)보다 3~11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7일 밤부터 기온이 차차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낮 최고기온은 16∼27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6도, 춘천 20도, 세종 23도, 광주 24도, 대구 26도, 부산 19도 등으로 예상된다. 충청권 내륙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은 오전에, 일부 지역은 낮 동안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최근 황사 발원지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동쪽으로 이동해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황사가 관측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규남 기자 3stri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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