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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2025 문화선도산단 공모 선정…471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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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기자(=완주)(yssedu@naver.com)]

▲완주군이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관한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산업과 문화, 사람이 공존하는 창의적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완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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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관한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전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서 완주군은 문화적 잠재력과 실행력을 인정받아 3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산업과 문화,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완주군은 완주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총 471억 원을 투입해 △문화를 담은 브랜드 산단조성 △청년문화센터 건립 △청년공예 오픈스튜디오 조성 △노후산단개발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아름다운 거리조성 플러스 △문화가 있는 날 △지역콘텐츠산업 균형발전지원 등 8개 핵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는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문화와 삶이 공존하는 ‘완주형 창의산단’으로 새롭게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번 성과는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완주군의회, 완주문화재단, 완주산단진흥회, 현대자동차 근로자, 안호영 국회의원의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큰 역할을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향상이 함께 이루어지는 창의적 문화산단을 조성할 것”이라며 “청년과 예술인,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완주형 문화선도산단’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완주군 산업단지에는 357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1만 8971명의 근로자와 1만 611명의 거주자가 생활하고 있다. 또한 인근 삼봉지구는 2030년까지 완주형 복합도시로 개발될 예정으로, 향후 완주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와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완주군은 이번 사업을 ‘포스트 문화도시’ 정책과 연계해 추진하며, 완주문화재단을 거점으로 삼아 문화 행정, 콘텐츠 기획, 지역 자원 연계 플랫폼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축적한 문화도시 경험과 전국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산업단지 특화 문화 정책을 정교하게 설계해, 산업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완주형 문화산단’ 모델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현재 완주군 산업단지에는 357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1만 8971명의 근로자와 1만 611명의 거주자가 생활하고 있다. 인근 삼봉지구도 2030년까지 복합도시로 개발될 예정으로, 이번 사업이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완주군은 산업단지 내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근로자와 주민이 어우러지는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4년간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산업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속도를 낼 방침이다.

[양승수 기자(=완주)(yssed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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