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전공 교수 >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며칠째 이어지며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 때문에 진화된 곳에서 불씨가 되살아나 확산하는 일이 반복돼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전공 교수와 자세히 보겠습니다.
<질문 1> 나흘째 계속되고 있는 경북 의성 산불이 안동을 지나 청송까지 접근 중입니다. 강한 바람에 진화가 어려운 상황인데, 더 번지는 것만이라도 막도록 방어선을 구축할 순 없을까요?
<질문 2> 의성 산불 진화율이 정오 60%, 오후 3시 62%입니다. 오후 들어 바람이 강하게 불어 여기서 더 떨어질까 우려도 되는데요?
<질문 2-1> 바람이 강하면 불길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바람이 약하면 연기가 한자리에 머무르면서 시야 확보 문제로 헬기가 뜨는 데 어려움이 생기는데요. 때문에 현장에서 악전고투 중임에도 불길이 잡히지 않는 것 같아요?
<질문 3> 불길이 스치고 지나간 면적, 산불 영향구역이 1만4,501㏊에 달하고, 245㎞의 화선 중 93㎞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산불 피해 면적은 불을 완전히 진화한 후 실제 피해를 근거로 산출하지만, 현재 상황 봐도 의성 산불은 피해 추세가 심상치 않아요?
<질문 4> 헬기를 이용한 공중 진화에 의존해야 상황인데, 헬기가 충분하지 못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산림청이 보유한 진화 헬기는 모두 50대뿐이고 이 마저도 산불 주력 헬기는 일부에 불과하다고요 . 군 당국이 헬기 146대를 산불에 투입했는데, 도움이 될까요?
<질문 5> 소방대원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어제 오후에 진화대원 5명의 통신이 일시적으로 두절됐었고, 산불 진화에 나섰던 40대 소방대원 1명이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산불이 장기화하며 진화대원의 피로감도 쌓이고 있는데요?
<질문 6> 산불을 잠재울 비 소식이 간절한데요. 모레(27일) 기대했던 비는 오후에 5㎜ 미만으로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메마른 땅을 적시는 단비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산불을 끄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요?
<질문 7> 경남 산청에서도 닷새째 산불 진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낮 12시 기준 진화율이 90%까지 올랐는데, 강풍과 날씨에 따라 산불이 다시 확산될 우려가 있어 아직 완전 진압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죠?
<질문 8> 오전 중 잡힐 듯했던 울산 울주군 산불이 오후 들어 강한 바람과 함께 되살아나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산불 현장에서 북서쪽으로 21㎞가량 떨어진 울주군 언양읍 화장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가용할 수 있는 자원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또 다른 산불이 발생하면서, 현장에서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데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우선(wsjang@yna.co.kr)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며칠째 이어지며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 때문에 진화된 곳에서 불씨가 되살아나 확산하는 일이 반복돼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전공 교수와 자세히 보겠습니다.
<질문 1> 나흘째 계속되고 있는 경북 의성 산불이 안동을 지나 청송까지 접근 중입니다. 강한 바람에 진화가 어려운 상황인데, 더 번지는 것만이라도 막도록 방어선을 구축할 순 없을까요?
<질문 2> 의성 산불 진화율이 정오 60%, 오후 3시 62%입니다. 오후 들어 바람이 강하게 불어 여기서 더 떨어질까 우려도 되는데요?
<질문 3> 불길이 스치고 지나간 면적, 산불 영향구역이 1만4,501㏊에 달하고, 245㎞의 화선 중 93㎞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산불 피해 면적은 불을 완전히 진화한 후 실제 피해를 근거로 산출하지만, 현재 상황 봐도 의성 산불은 피해 추세가 심상치 않아요?
<질문 4> 헬기를 이용한 공중 진화에 의존해야 상황인데, 헬기가 충분하지 못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산림청이 보유한 진화 헬기는 모두 50대뿐이고 이 마저도 산불 주력 헬기는 일부에 불과하다고요 . 군 당국이 헬기 146대를 산불에 투입했는데, 도움이 될까요?
<질문 5> 소방대원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어제 오후에 진화대원 5명의 통신이 일시적으로 두절됐었고, 산불 진화에 나섰던 40대 소방대원 1명이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산불이 장기화하며 진화대원의 피로감도 쌓이고 있는데요?
<질문 7> 경남 산청에서도 닷새째 산불 진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낮 12시 기준 진화율이 90%까지 올랐는데, 강풍과 날씨에 따라 산불이 다시 확산될 우려가 있어 아직 완전 진압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죠?
<질문 8> 오전 중 잡힐 듯했던 울산 울주군 산불이 오후 들어 강한 바람과 함께 되살아나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산불 현장에서 북서쪽으로 21㎞가량 떨어진 울주군 언양읍 화장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가용할 수 있는 자원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또 다른 산불이 발생하면서, 현장에서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데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