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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도 비상…청송·안동 재소자 3500명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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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불이 겉잡을 수 없이 확산하면서 교정당국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산불이 해당 지역에 위치한 교도소를 위협하는 상황에 이르자 법무부가 재소자들을 긴급 대피시키기로 했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구민성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법무부는 경북북부교도소, 옛 청송교도소와 안동교도소에 있는 재소자 3500여 명을 다른 교도소로 이감했습니다.

경북북부교도소 인근 도로에는 법무부 호송 버스가 밤새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전세 버스와 소방차도 동원돼 산불 확산 대비와 재소자 호송에 나섰습니다.

앞서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한 산불이 번지자, 법무부 교정본부는 위험지역 교도소에 수용 중인 재소자들에 대한 긴급 이감을 결정했습니다.

대피 결정이 내려진 경북북부교도소는 과거 청송교도소에서 이름을 바꾼 곳인데, 지난해 지정된 흉악범 전담시설이 포함돼있습니다.

이곳에 수용된 인원은 2700명 정돕니다.

교정당국은 이감 절차에 호송버스 외에도 민간 전세버스까지 가용한 차량들을 모두 동원했습니다.

산불이 번진 안동지역 안동교도소도 이감이 결정된 곳입니다.

안동교도소 수감 규모는 800명 정도입니다.

재소자들은 대구지방교정청 산하 14개 수감시설로 분산 수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2022년에도 경남 밀양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밀양구치소 재소자 380여명이 대구교도소로 긴급 이송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구민성 기자(epdp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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