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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들물빛초등학교, 차세대 전자방명록 '스쿨패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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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들물빛초등학교가 차세대 전자방명록 '스쿨패스'를 도입했다/사진제공=바른정보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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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보기술(대표 김상인)이 최근 한들물빛초등학교(충남 아산)에 차세대 출입 관리 시스템 '스쿨패스'를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바른정보기술 측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초중고교에서 외부인 무단출입으로 인한 강력 범죄가 40% 넘게 증가했다"며 "여전히 많은 학교가 보안성이 떨어지는 방식(도어락 및 수기 대장 등)을 쓰고 있어 안전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했다.

'스쿨패스'는 모바일 기반 신원 인증과 실시간 비인가자 식별 기능을 갖춘 시스템이다. 별도 인력 없이도 효율적인 출입 관리를 지원한다. 방문자는 네이버, 카카오톡, 패스(PASS) 앱(애플리케이션)으로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다. 인증되지 않은 외부인 출입은 실시간으로 파악돼 즉각 대응 가능하다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한들물빛초 관계자는 "스쿨패스 도입 후 무단출입이 많이 감소했다"며 "관리 업무도 자동화돼 교직원 행정 부담이 줄었다"고 했다.

박창용 바른정보기술 전무는 "스쿨패스의 비인가자 식별 기술은 외부 위협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는 학교 지킴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른정보기술은 개인정보 유출 손해배상 1억원 책임보험에 가입한 업체다. 네이버·KT와 협력해 학교 맞춤형 안전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스쿨패스는 출시 한 달 만에 20개교 이상에 납품됐다"며 "전국 70여 개 대리점을 기반으로 보급을 확대 중"이라고 했다.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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