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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1 (월)

롯데지주 "해외 시장 적극 개척…사업구조 재편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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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이사회 의장)이 26일 열린 롯데지주 제5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롯데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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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롯데지주가 그룹의 실적 개선을 위해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신성장동력을 육성하는 등 사업구조 재편에 속도를 낸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열린 제58기 롯데지주 정기 주주총회에서 "실적 턴어라운드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날 롯데지주는 롯데웰푸드의 해외 생산라인 확장 기반 매출 달성 계획과 롯데칠성음료, 롯데쇼핑의 지난해 해외 사업 실적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제고 방안을 공개했다.

이 부회장은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진행중인 롯데케미칼의 오퍼레이셔널 엑설런스 프로젝트 및 포트폴리오 고도화 작업과 더불어 롯데렌탈과 롯데웰푸드 증평공장, 코리아세븐 자동입출금기(ATM) 사업 매각 등 선택과 집중 전략에 기반한 비핵심사업 매각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부회장은 "그룹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신성장동력 육성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오는 6월부터 미국 시러큐스 공장에서 ADC(항체약물접합체)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상반기 IPO(기업공개)를 통한 경영 투명성 강화 및 기업 신뢰도 향상 의지도 강조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이동우 대표이사는 롯데지주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서영경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객원교수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새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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