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수십 개의 영양제를 챙겨 먹는 사람이 많다. [사진=픽사베이 @Ri_Y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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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약사는 최근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 출연해 "음식의 모든 것을 알약으로는 먹을 수 없다"며 "영양제에 의존하는 것보다 음식으로 영양소를 충족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필요한 영양소는 종합 비타민을 섭취하는 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며 "채소나 과일 속에 들어있는 영양소는 알고 있는 비타민보다 훨씬 많다. 수천수만 가지 다양한 물질들이 들어있기 때문에 한 알의 영양제로 해결한다는 것은 공상과학 소설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채소와 과일 이 2가지를 식탁에서 떠나지 않게만 해도 굳이 종합비타민제를 먹을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채소와 과일을 먹게 되면 피토케미컬을 함께 섭취하게 된다. 이는 다양한 항산화, 항염증, 항암 등 우리 몸에 유익한 방향으로 작용을 한다"고 설명했다.
정재훈 약사는 "영양제로 필요 영양소를 모두 챙길 수 없다"며 "영양제보단 채소와 과일로 섭취하는 것이 더 좋다"고 조언했다. [사진=픽사베이 @congerdesig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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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 약사는 "온실에서 재배된 채소가 아닌 척박한 환경 같은 거친 환경에서 자란 채소와 과일이 피토케미컬을 잘 만들어낸다. 야생에서 자라는 채소나 과일의 향이 강한 이유도 피토케미컬 때문"이라고 덧붙이면서 "따라서 채소나 과일을 살 때는 색과 향이 진한 것을 고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정재훈 약사는 "영양제로 필요 영양소를 모두 챙길 수 없다"며 "영양제보단 채소와 과일로 섭취하는 것이 더 좋다"고 조언했다. [사진=픽사베이 @diapica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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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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