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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1 (월)

모으고사 등급커, 첫 3월 모평 수학 1등급 컷 136점… 수험생 90% "너무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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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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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주환 인턴기자) 2026학년도 첫 대학입시 모의고사에서 수험생들의 성적 분포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지난 26일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전국 고등학교와 학원가에서 실시된 2026학년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3월 모평)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한 첫 모의평가로, 수험생들에게 출발점이자 학습 방향을 점검하는 지표로 작용했다.

이번 시험의 대상은 고1, 고2, 고3으로, 시험영역을 살펴보면 고2·3는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탐구이고 고1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과학, 통합사회이다.

시험이 종료된 직후 주요 입시 기관들은 표준점수 기준 예상 1등급 컷을 발표하며 수험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선택과목에 따라 원점수 컷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원점수 컷은 공통+선택과목 조합에 따라 바뀔 수 있으므로 특정 점수로 예측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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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는 국어 133점, 수학 136점을 1등급 컷으로 예측했다.

원점수는 국어 화법과작문 83~85점, 언어와매체 78~80점, 수학 확률과통계 84~85점, 미적분 78~80점, 기하 81~83점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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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i에서 진행한 체감 난이도 조사에 의하면 응답한 5,277명 중 62.6%가 '매우 어려웠다'고 응답했고, 27.8%가 '약간 어려웠다'고 답해 전체 수험생의 90.4%가 시험이 어렵다고 느꼈다.

입시 기관별로 점수 차이는 있지만, 수학의 1등급 컷은 전반적으로 높게 형성됐으며, 선택과목에 따른 편차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공통+선택과목 조합에 따라 점수 변동이 큰 2026학년도 수능 구조의 특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번 3월 모의평가는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향후 학습 전략을 세우는 데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메가스터디, EB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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