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이 장기화하면서 국민들의 관심사는 물론이고 행정력과 예산이 산불 진화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지자체가 준비했던 봄 축제를 열지 않거나 축소하기로 했고 국회도 본회의를 연기하는 등 각종 행사가 줄지어 취소되고 있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야당이 발의한 최상목 경제부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산불 피해가 커지자 국회는 본회의 개최를 미루고 재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여야의 요청을 받아들여 27일 열릴 예정이었던 국회 본회의를 열지 않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우원식 / 국회의장> "정부는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을 신속히 진화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산불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지역에서는 예정됐던 행사들이 전부 취소됐습니다.
경북 의성군은 지난 22일 개최한 산수유 축제를 도중에 취소했고, 경남 하동군도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열지 않을 방침입니다.
경북 안동시도 벚꽂축제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다음 달까지 예정된 행사 3개를 모두 취소했습니다.
유례없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 행사를 축소 개최하는 곳도 적지 않습니다.
울산 울주군과 경기 이천시는 봄꽃 축제를 예정대로 개최하되, 개막식과 기념공연 등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경남 창원시도 진해군항제 취소 여부를 검토했지만 참여 업체 계약 관계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해 축소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이성민 /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산불로 인해서 희생되신 분들 그리고 피해를 많이 받으신 국민 여러분에 대해서 애도를 표하고 또 국민 정서적인 부분도 고려해서 좀 축소 개최를 하려고 합니다."
병무청은 산불 피해 지역에 사는 병역 의무자들의 입영을 연기하거나 예비군 동원훈련도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산불 #행사 #취소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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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idealtype@yna.co.kr)
[앵커]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이 장기화하면서 국민들의 관심사는 물론이고 행정력과 예산이 산불 진화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지자체가 준비했던 봄 축제를 열지 않거나 축소하기로 했고 국회도 본회의를 연기하는 등 각종 행사가 줄지어 취소되고 있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하지만 산불 피해가 커지자 국회는 본회의 개최를 미루고 재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여야의 요청을 받아들여 27일 열릴 예정이었던 국회 본회의를 열지 않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우원식 / 국회의장> "정부는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을 신속히 진화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경북 의성군은 지난 22일 개최한 산수유 축제를 도중에 취소했고, 경남 하동군도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열지 않을 방침입니다.
경북 안동시도 벚꽂축제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다음 달까지 예정된 행사 3개를 모두 취소했습니다.
유례없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 행사를 축소 개최하는 곳도 적지 않습니다.
경남 창원시도 진해군항제 취소 여부를 검토했지만 참여 업체 계약 관계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해 축소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이성민 /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산불로 인해서 희생되신 분들 그리고 피해를 많이 받으신 국민 여러분에 대해서 애도를 표하고 또 국민 정서적인 부분도 고려해서 좀 축소 개최를 하려고 합니다."
병무청은 산불 피해 지역에 사는 병역 의무자들의 입영을 연기하거나 예비군 동원훈련도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산불 #행사 #취소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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