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늘(27일) 오후 9시 20분쯤 울주 온양 산불에 대한 주불진화를 마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엿새째 지속된 울주 산불은 축구장 1,300개 규모인 931헥타르를 태우고서야 완진됐습니다.
다만 이후에도 재선충 더미나 2m가량 쌓여진 낙엽층 내부에 숨어있는 잔 불씨의 재발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2~3일 정도 잔불 점검에 나설 방침입니다.
산림당국은 이번 울주 온양 산불 진화를 위해 진화헬기 13대, 차량 76대, 인력 1,278명을 투입했습니다.
당국은 온양 산불 원인을 인근 농막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중 튄 불꽃 때문으로 보고,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정확한 발생 원인 및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 제공] |
방준혁(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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