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지역에서 확산한 산불로 일부 고속도로 구간 통행은 나흘째 중단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서산영덕고속도로 동상주 나들목에서 영덕 나들목 구간 양방향을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 구간 통제는 지난 25일 오후 6시 38분쯤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고속도로 의성 나들목~예천 나들목 구간 양방향도 차량이 통행하지 못하는 상태로 지난 25일 밤 11시 10분쯤부터 통제 중입니다.

도로공사는 이번 산불로 청송휴게소 건물과 점곡임시휴게소 화장실 등이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또 청송과 군위 지역에서 광케이블이 소실되면서 서산영덕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상 감시 카메라 29기가 한때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는데 현재는 긴급 복구에 나서 상당 부분 기능을 회복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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