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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3차 보고서…"후쿠시마 방류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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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 지난해 12월 일본 현장 방문

일본 후쿠시마현 오쿠마마치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방류되기 전 촬영된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모습. 2023.08.24/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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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IAEA에 따르면 각국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는 2024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일본 현장을 방문하고 이같은 3차 보고서를 냈다.

TF는 알프스(ALPS·다핵종 제거 설비) 오염수 방류의 기술적·규제적 측면을 평가하고 도쿄전력이 설치한 장비와 인프라가 제대로 운영 되는지 점검하기 위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도 직접 살펴봤다.

IAEA는 "TF의 3차 보고서는 1·2차 보고서 결론과 일치한다"며 "일본의 원자력규제위원회는 방출된 물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현장 모니터링을 포함한 종합적인 검사 계획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IAEA는 일본의 방출 물질에 대한 독립적인 검증의 일환으로 현장 샘플링과 분석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방류된 물의 트리튬 농도는 일본이 설정한 기준 이하로 유지되며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함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도쿄전력은 2023년 8월 24일 첫 오염수 방류 이래 10회에 걸쳐 현재까지 약 7만8300톤을 방류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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