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7일) 오전 11시 반쯤 인천 무의동에 있는 언덕길에서 15톤짜리 화물차가 뒤로 밀려 SUV 차량과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에 탔던 50대 남녀 두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사고 충격으로 전봇대가 부러지며 4시간 반 동안 일대 3백 세대가 정전됐었습니다.
화물차 운전자 40대 남성 A 씨는 브레이크가 고장 나 차를 세우고 확인하다가 사고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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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운전자 40대 남성 A 씨는 브레이크가 고장 나 차를 세우고 확인하다가 사고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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