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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의 리츠(REITs·부동산 투자회사) 사업을 총괄하는 본부장이 교체된다.
28일 리츠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유성국 신임 리츠투자본부장을 선임한다. 유 신임 본부장은 다음 달부터 채온 리츠투자본부장의 뒤를 이어 한화리츠의 운용을 총괄할 예정이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리츠의 자산관리회사(AMC)다.
유 본부장은 1974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경제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한화생명보험 공채로 입사해 투자 심사역으로 활동하며 약 20년간 대체투자 등 다양한 자산군에 대한 투자 경험을 쌓았다. 2021년에는 한화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겨, 한화리츠 상장을 추진했던 원년 멤버로 활동했다. 상장 이후 최근까지는 국내인프라투자팀에서 활동했다.
한화자산운용 내부에서는 유 본부장이 한화생명 출신이란 점에서 내부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풍부한 데다, 자산 투자 경험이 풍부해 시장 대응에 적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화리츠 수장이 교체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첫 수장은 박성순 본부장으로, 한화자산운용에 리츠사업본부가 신설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한화리츠의 상장을 주도했다. 이후 2023년 9월, 한화리츠 상장 추진 원년 멤버 중 한 명인 채온 본부장으로 교체되며 한화리츠의 몸집 키우기에 집중했다. 이에 지난해에는 장교동 한화빌딩을 편입하며 한화리츠 운용자산(AUM)이 7000억 원대에서 1조6000억 원대로 크게 늘었다.
[이투데이/손민지 기자 (handm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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