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수입 어린이 제품 15만여점을 적발했다고 어제(27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배 많은 규모로, 완구와 학용품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학용품의 경우 60% 이상이 KC 인증을 받지 않았거나 허위로 표시하고, 인증정보를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수요가 몰리는 시기별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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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