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아톰플롯 해상운영본부를 방문해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무르만스크(러시아)/타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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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북한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아르한겔스크 핵잠수함 선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북한 및 브릭스(BRICS) 국가들과 협력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소식에 이어 나왔다. 앞서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한 콘퍼런스에서 “김 위원장이 방러를 준비하고 있으며 러시아에선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평양 방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루덴코 차관은 “러시아와 북한의 전략적 대화는 지난해 북한 외무성의 러시아 방문으로 시작했다”며 “우린 늘 모든 사람과 교환 방문을 놓고 대화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우린 적대 행위의 발발을 주도하지 않았다. 그건 2014년 우크라이나 쿠데타 이후 벌어졌는데, 당시 서방 국가들이 지원한 것”이라며 “이후 적대 행위는 실제로 우크라이나 남동부에서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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