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8일 두산에 대해 동박적층판(CCL)을 만드는 전자BG 부문 매출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목표주가 42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두산 전자BG 부문 매출액 추정을 기존 1조1840억 원에서 1조2820억 원으로 9% 상향 조정한다”며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최근 주가 조정으로 전자BG 부문 실적 우려가 대두되지만, 당초 예상보다 N사향 CCL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지난해 4분기 N사향 CCL 매출액이 1000억 원을 상회했으며 올해 1~2월에도 유사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전자BG 매출액은 3359억 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는데, 엔비디아향 양산 매출이 인식된 11월과 12월 2개월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당초 대신증권의 예상인 월평균 300억 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근 메모리반도체 업황의 개선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2분기부터 반도체향 CCL 매출도 회복되며 올해 전자BG 부문의 외형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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