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는 현지 시간 27일 폭스 뉴스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 지난 1월 20일부터 130일 이내에 정부효율부가 이 정도의 비용 절감을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5월 말은 130일간의 임무가 종료되는 시점입니다.
머스크는 "이 기간 내에 1조 달러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대부분의 작업을 완료할 것"이라며 "현재 약 7조 달러에 달하는 연방 지출을 6조 달러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머스크는 연방 정부의 임시 직원인 특별 공무원으로, 연간 130일만 근무하게 돼 있습니다.
그러면서 연방 정부의 지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메디케어와 사회보장같은 프로그램들이 "사기와 낭비로 넘쳐난다"고 주장했지만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진 않았습니다.
머스크는 "이 작업이 성공하지 않으면, 미국의 배는 가라앉을 것"이라며 "그래서 우리는 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머스크의 정부효율부는 연방 정부의 대규모 인력 감축도 주도하고 있으며, 최근 몇 주간 각 기관은 잇따라 인력 감축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미국은 훨씬 더 나은 상태가 될 것"이라며 "미국은 재정적으로 건전해질 것이며, 사람들이 의존하는 중요한 프로그램들이 원활하게 작동하고, 멋진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머스크의 연방 정부 인력 및 기관 예산 삭감 작업은 최근 반발을 불러일으켰으며, 미국 곳곳에서 테슬라 차량을 겨냥한 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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