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자산 현금성자산 비중 7.2→8.0% 확대
2019년 4.6%·2020년 5.1% 비교해 비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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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외화자산 내 현금성 자산 비중을 코로나19 이전보다 확대했다. 수시유출입에 대응하기 위해 현금성 비중을 늘린 것이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4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외화자산 내 현금성자산 비중은 8.0%로 전년대비 0.7%포인트(p) 증가했다. 2022년(10%)보다는 2%p 낮지만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비중이 확대됐다.
코로나 19 전후 현금성자산 비중 추이를 보면 △2018년 5.3% △2019년 4.6% △2020년 5.1% △2021년 5.2% 로 각각 집계됐다.
작년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56억 달러로 전년말 대비 45억 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외환(유가증권, 예치금 등)이 3919억 달러로 전년말 대비 38억 달러 감소했다. SDR과 IMF 포지션은 각각 147억 달러, 42억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금은 48억 달러로 전년말 수준을 유지했다.
상품별 비중은 정부채 47.3%, 정부기관채 10.1%, 회사채 10.4%, 자산유동화채 11.6%, 주식 10.2%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은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유동성과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운용함에 따라 정부채 비중을 확대했다”고 부연했다.
[이투데이/서지희 기자 (jhsse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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