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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정말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난생 처음 보는 공이었을까. 이정후가 개막전에서 상대한 신시내티 레즈의 선발투수 헌터 그린(26)의 강속구가 또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정후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개막전에서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석 2타수 무안타 2볼넷 2득점을 남기며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이날 이정후가 상대한 신시내티 선발투수는 그린. 그린은 2017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신시내티에 지명된 선수로 2022년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 24경기 125⅔이닝 5승 13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으며 2023년 22경기 112이닝 4승 7패 평균자책점 4.82를 남긴데 이어 지난 해에는 26경기 150⅓이닝 9승 5패 평균자책점 2.75로 발전된 투구를 보이며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감격을 맛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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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래틱'은 "그린은 개막전 선발투수로서 이상적인 투구를 했고 시속 100마일(161km)에 달하는 패스트볼은 로케이션이 훌륭했다"라면서 "이정후는 메이저리그에서 시속 100마일의 패스트볼을 본 적이 없는 선수다. 아마 KBO 리그에서도 그렇게 많이 본 적은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정후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지만 어깨 부상 여파로 37경기만 치르는데 그쳤다. 때문에 이정후는 아직 시속 100마일대 강속구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 아무리 메이저리그에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가 많다고 하지만 시속 100마일 이상 던지는 투수는 흔치 않다.
이정후는 이날 비록 안타는 기록하지 않았지만 9회초 1사 후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샌프란시스코의 역전극에 불을 지폈다. 샌프란시스코는 패트릭 베일리가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3-3 동점을 이뤘고 윌머 플로레스가 좌월 3점홈런을 작렬, 6-3 리드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의 6-4 승리. 그린은 구원투수들의 '불쇼'에 시즌 첫 승을 놓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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