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하와이 산불 당시 한국 지원 잊지않아"
[워싱턴=뉴시스]태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이 28일(현지 시간) 국무부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무부 유튜브 캡쳐). 2025.03.29.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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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8일(현지 시간) 한국 영남지역을 휩쓴 산불을 언급하며 한국 국민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태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국무부 정례브리핑에서 "인명 손실과 파괴를 초래한 끔찍한 산불을 겪고 있는 한국 국민들을 지원하는데 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루스 대변인은 이어 "로스앤젤레스(LA)와 하와이에서 산불이 발생했을 때 한국의 흔들림없는 지원을 우리는 잊지 않았다"며 "한국이 우리와 함께 해준 것처럼, 우리도 그들과 함께한다"고 강조했다.
2023년 하와이, 올해 초 로스앤젤레스(LA)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 한국 정부가 구호 작업을 지원해준 만큼, 미국 역시 지원에 나서겠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동맹과 함께한다"며 "주한미군 또한 화재 진압과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도움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8일 오후 6시 기준, 28명이 사망하고 39명이 부상을 입었다. 중대형 산불이 발생한 11곳 중 10곳의 진화가 완료됐지만, 현재 집계로만 4737곳이 불에탔고 40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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