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기다림도 한계"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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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29일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헌재가 윤석열 즉각 파면 선고를 하지 않고 평의만 계속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 인내도 기다림도 임계점에 도달하고 있다"며 "'불임 헌재'가 된다면 국회도 거부권만 행사해 온 정부를 '불임 정부'로 만들 수밖에 없으며, 그 수단과 방법은 파면 선고의 사유만큼 차고도 넘친다"고 했다.
박 의원은 "헌재는 이달 31일, 다음달 4일 혹은 최악의 경우 두분 헌법재판관의 마지막 임기 전인 다음달 11일까지 파면 선고하고, 선고 전 반드시 예고와 대국민 설명도 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다간 국민 폭동이 난다"며 "그에 따른 모든 책임은 대한민국 헌법재판소와 재판관님들의 몫"이라고 했다.
헌법재판소가 28일까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지정하지 않으면서 선고는 다음달로 미뤄졌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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