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시간 전 1002명에서 또 급증
실종자 수도 139명으로 늘어
[만달레이=신화/뉴시스]지난 28일(현지 시간)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파괴된 미얀마 만달레이의 한 건물 모습. 2025.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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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얀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644명으로 급격히 늘어났다.
29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이날 국영TV를 통해 전날 미얀마 중부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644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불과 몇 시간 전만 해도 1002명으로 집계됐던 사망자 수는 급격히 증가했다.
부상자 수는 3408명, 실종자 수는 139명으로 늘어났다.
또 미얀마는 장기적인 내전으로 인한 인도적 위기를 이미 겪고 있는데, 내전으로 인해 이동이 어렵고 위험해지면서 구호 활동을 더욱 복잡하게 하고 사망자 수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인접 국가인 태국도 이번 강진의 영향을 받았다. 이번 지진으로 방콕을 포함한 수도권과 여러 지역이 흔들렸다고 한다.
방콕시 당국은 현재까지 10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 중 9명은 방콕의 짜뚜짝 시장 근처에서 건설 중이던 고층 건물이 붕괴하면서 사망했다. 실종자 수는 78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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