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28일 이동통신사업자, 한국전력공사 관계자 등과 함께 경북 안동시 남선면 소재 이동통신 기지국의 피해 복구 현장을 점검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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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연찬모 기자 = 정부와 통신3사가 전국적인 산불에 따른 통신시설·유료방송 피해 복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이동통신 기지국 2898개소와 인터넷·인터넷전화 등 유선통신 2만52회선, 유료방송 1만9249회선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의 주요 원인은 산불로 인한 한국전력 정전 및 케이블 단선이며, 피해 지역은 경남 산청군, 경북 의성군, 안동시, 영덕군 등이다.
복구 현황을 보면 이동통신 기지국은 2585개소가 복구돼 89.2%의 복구율을 나타냈다. 유선통신은 1만9750회선이 복구돼 98.5%, 유료방송은 1만9016회선이 복구돼 98.8%의 복구율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지난 28일부터 방송통신 분야 피해 복구 현장의 밀착 지원을 위한 현장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 유상임 장관은 직접 안동을 방문해 통신망 복구 상황과 대피소 통신 지원, 현장지원반 운영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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