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9 (화)

    이슈 오늘의 미디어 시장

    산불피해 이동통신 기지국 89.2% 복구…유선·유료방송도 98% 복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지난 29일 경북 지역 산불진화 지원작전 중인 육군 50사단 장병이 대열을 갖춰 잔불을 살피고 있다./사진제공=육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산불 피해를 입은 이동통신 기지국의 89.2%가 복구됐다. 유선통신·유료방송 피해회선은 복구율이 98%대로 접어들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오전 11시 기준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무선통신 기지국은 피해를 본 곳이 전날보다 13곳 증가한 2898곳이라고 밝혔다.

    복구를 마친 기지국은 전날보다 100곳 늘어난 2585곳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기지국 복구율은 전날 86.1%에서 이날 89.2%로 올랐다.

    이날 인터넷·인터넷전화 등 유선통신 분야에서 피해를 본 회선은 이날 2만52개로 파악돼 전날보다 25개 늘었다. 복구된 회선은 전날보다 41개 늘어난 1만9750개로 나타나 복구율 98.5%를 기록했다.

    유료방송 피해·복구 회선은 모두 전날과 같은 1만9249개·1만9016개로 나타나 복구율 98.8%를 유지했다.

    과기정통부는 주요 사업자의 통신시설 피해현황을 4시간 간격으로 24시간 보고받고 있고, 지난 28일부터 방송통신 피해복구 현장을 밀착 지원하기 위한 현장지원반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