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합계 265.74점 획득해
올림픽 티켓 1장은 예선 거쳐야
올림픽 티켓 1장은 예선 거쳐야
한국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이 30일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을 마친 뒤 관중이 던진 인형 선물을 받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7위에 올라 내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국가별 출전권 1+1장을 획득했다.
차준환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펼쳐진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3.22점, 예술점수(PCS) 86.11점을 더해 총점 179.33점을 받았다. 앞서 쇼트프로그램에서 86.41점을 받았던 차준환은 최종 합계 265.74점으로 7위에 올랐다. 318.56점을 받은 미국의 일리야 말리닌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카자흐스탄의 샤이도로프 미카일(287.47점)이 은메달, 일본의 가기야마 유마(278.19점)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차준환이 10위 이내로 대회를 마치면서 한국은 내년 2월 열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출전권을 최소 1장, 최대 2장 확보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출전 선수 2명의 순위 합이 13 이하면 3장, 28 이하면 2장을 받는데, 한국은 김현겸이 쇼트프로그램 26위에 그쳐 프리스케이팅에 나서지 못해 컷 탈락한 순위(18)와 차준환의 순위(7)를 더해 25를 받고 올림픽 출전권을 1+1장 받게 됐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