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터넷 이용실태 조사
생성형 AI 이용률 33.3%
알리·테무에 직구 이용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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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챗GPT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률은 1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2024년 인터넷 이용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전국 2만 5509가구와 만 3세 이상 가구원 6만 229명으로, 이들의 인터넷 이용 환경과 이용률, 이용 시간과 목적, 주요 서비스 활용 등을 조사했다.
AI 서비스 경험이 있다는 응답률은 60.3%였다. 2021년 32.4%에서 202년 42.4%, 2023년 50.8% 등 매년 약 10%포인트 꾸준히 증가했다. 응답자들은 자율주행 등 교통 분야에서 ‘만족한다’는 답변이 98.3%로 가장 높았다. 향후 가사 지원 로봇, 사물인터넷(IoT) 가전 등 주거 편의 분야의 AI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응답도 78.2%에 달해 수요가 확인됐다.
다만 AI에 대한 인식은 전년 대비 악화해 신뢰도와 투명성 제고 노력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AI의 개인정보 수집처리 방법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43.3%로 전년보다 9.2%포인트 줄었다. AI가 심리적 도움과 즐거움을 준다는 응답도 9.6%포인트 감소한 46.2%에 그쳤다.
식료품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구독 서비스 이용 비율은 49.4%로 전년 대비 3.8배 증가했다. 인터넷 접속률은 99.97%에 달했다. 인터넷 이용자의 90.5%는 하루에 1회 이상, 주 평균 20.5시간 이용했다. 인터넷 이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97.5%), 가장 낮은 지역은 강원(88.9%)이었다. 인터넷 이용자의 97.7%가 인스턴트 메신저를 이용했고 가장 많이 이용하는 메신저는 카카오톡(98.0%)인 것으로 조사됐다.
엄열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AI 기술이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아닌 우리 생활의 필수적인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AI 서비스가 국민의 일상에 더욱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이용 역량 강화, 윤리적 활용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정책과제를 적극 발굴·추진할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수 기자 soo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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