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0일) 낮 12시 40분쯤 충북 청주 수곡동 남중삼거리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해 맞은편 좌회전 대기 중이던 경차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경차에 타고 있던 80대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이 숨졌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밀린 경차는 후면 옆차로에서 대기하던 승용차 2대를 들이받아 6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 A씨는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승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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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