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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국과 자국 내 희토류 공동탐사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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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국제협력 특사 러시아 현지 매체 인터뷰

"러시아 내 희토류 및 기타 프로젝트 관련 협의 시작"

4월 중순 사우디 협상서 추가 협력 방안 논의할 듯

"美, 中견제 위해 광물·희토류 등 확보 잰걸음"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과 러시아가 희토류 등 금속 매장지를 공통 탐사하는 방안을 논의를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 국제 협력 특사.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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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국제 협력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는 이날 현지 매체인 이즈베스티아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미국이 러시아 내 다양한 희토류 금속 및 기타 프로젝트와 관련해 협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희토류 금속은 양국 협력의 중요한 분야”라며 “일부 기업들이 이미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기업들이 관심을 보였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드미트리예프 특사는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미국 관리들과의 회담에서 러시아 협상팀의 일원으로 참여했다. 이즈베스티아는 4월 중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예정인 다음 러시아-미국 회담에서 협력 방안이 추가로 논의될 수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푸틴 대통령이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물 협정 초안을 협상한 데 이어, 향후 경제 협정에 따라 미국에 러시아의 희토류 금속 매장지를 공동으로 탐사할 것을 제안했다고 짚었다.

이번 소식은 최근 몇 달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희토류 등에 대한 중국의 지배력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전해졌다. 희토류 및 기타 중요 금속은 첨단 기술 산업에 필수적이어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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