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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사생활 논란' 입장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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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에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지 20여일 만에 침묵을 깬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31일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김수현과 법률대리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가 입장을 발표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클래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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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측은 "최근의 일들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이에 직접 뵙고 말씀을 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입장 표명 외에 별도의 질의응답은 하지 않는다. 김수현은 준비한 입장문만 읽고 기자회견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2016년부터 배우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현 소속사는 허위사실이라며 반박했지만, 사생활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자 고인이 성인이 되고 나서 1년간 교제했다고 입장을 바꿨다.

이어 김수현 측은 해당 유튜브 채널을 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과 협박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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