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에서는 수십 년간 콘크리트로 덮여 있었던 만수천을 복원하는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수변 생태계 복원과 지역사회 발전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을 만나서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Q. 만수천 복원 사업 어떻게 추진하게 됐고 현재 진행 상황이 어떤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만수천 복원 사업은 1996년부터 주변 지역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젠 복개를 시작해서 현재까지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만수천 복개천 주변 지역에는 9월 모래 시장이 위치해있고 상권과 교통의 중심지이지만 녹지나 공원 등 주민들을 위한 여가 휴게시설이 좀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이 만수천을 열어서 생태 하천을 열어서 주민들께 돌려드려야 되겠다 해서 만수천 복원 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Q. 만수천 복원을 통해 기대하는 효과는 어떤 게 있을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만수천 복원이 단순하게 생태 하천 기능도 하겠지만 유사시에는 주민들을 위한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제 시설로써 역할도 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뭐 주민들이 많이 찾아오게 되면 주변 지역의 상권을 좀 활성화하는 계기도 될 것 같고. 몇몇 주민들이 주차 문제도 부족한데 또 하천 유지 용수는 또 어떻게 확보할 것이냐 그런 말씀들을 하시는데 현재 그 주변의 주차장 확보를 위해서 만수천 주변 지역의 토지와 주택을 계속 매입하고 있고요. 또 인근에 9월 2주 후에서 대형 택지 개발을 하는데 그 택지 개발과도 연계해서 주차장을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려하시는 하천 유지 용수에 대해서는 인근에 만수 하수 처리장이 있는데 여기서 하루에 한 7만 톤가량의 재처리수가 방류되고 있습니다. 그 7만 톤 중에 현재 3만 8천톤을 승기천으로 지금 흘려보내고 있고요. 나머지 3만 2천 톤이 남고 그나마 다행인 것은 만수 하수 처리장이 증설될 계획에 있습니다. 3만 5천 톤을 증설하면 한 6만 7천 톤의 유지용수가 확보되는 셈입니다. 그래서 현재 부평의 굴포천이 거의 복원 단계에 있고 만수천이 복원을 시작하고 있는데 만수천과 굴포천이 인천의 자랑이 되고 주민들의 대표적인 힐링 장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Q. 소규모 정원조성 등 주거환경 개선에 남동구에서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A. 남촌동의 도시재생 사업, 간석동의 뉴빌리지 사업은 국토부 공모 사업입니다. 그 공모 사업에 선정이 됐습니다. 남촌동 도시재생 사업은 한 2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이 되고 간석동 뉴빌리지 사업에는 2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이 됩니다. 이 사업들이 마무리되면 주민들께 좀 더 쾌적한 편의시설이 제공될 것이고 골목 골목이 아주 예쁘게 단장될 것입니다. 그리고 7개의 아파트 단지가 있습니다. 오래된 아파트 단지가 있는데 모두 지금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고요. 재건축이 추진된 만수 주공 아파트는 6600세대가 만 천 세대로 확대됩니다. 아마 인천에서 단일 규모로 최대의 재건축 단지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아파트의 새 역사를 쓰는 그런 아파트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우리 공직자분들과 노력하고 있고요. 또 원도심 지역 한 11개 지역을 재정비 지구로 지정해서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어떻게 하면 주민 부담을 최소화해서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일까 그걸 고민하고 있는데 요즘 건축비가 상승하고 인건비가 상승하다 보니까분양가가 높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원주민들 재정착률이 좀 낮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다른 방향으로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Q.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게끔 문화·체육 시설 확충 계획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계획인지 설명해주십시오.
A. 우리 수인선 호구포역에는 유아들뿐만이 아니고 청소년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그러니까 일명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을 만들고 있고 7월 내에는 반드시 준공해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끔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2년에 저희가 소래 역사관을 준비했는데 이게 좀 시간이 오래되다 보니까 좀 노후화되고 콘텐츠 기능을 좀 보강할 필요가 있다 그런 말들이 있어서 소래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살려서 새 단장을 했습니다.
Q. 남동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근로환경 개선은 어떤 내용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우리 남동국가산업단지에는 한 8천여 개 기업이 입지해 있고 8만 5천여 명의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남동 산단에는 소부장 뿌리 산업이 많이 입지해 있습니다. 이 소부장 뿌리 산업이 없으면 저는 대기업도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부장 뿌리 산업이 없으면 TV, 에어컨, 냉장고 자동차까지 심지어 만들어질 수가 없습니다. 근데 어떻게 보면 이 남동산단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상당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근로 환경도 열악하고 임금도 대기업에 비해서 너무 낮은 수준이고 복지 수준도 좀 낮은 수준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이 산단 중소기업의 청년들이 많이 좀 눈을 돌리게끔 해서 그분들이 취업하게 해야 하는데, 지금과 같은 임금 격차, 근로 환경 격차 복지 격차가 있는 상황에서는 청년들이 남동산단에 눈을 돌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청년들이 남동산단에 눈을 돌리게끔 임금 격차, 근로 환경 격차 복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 행정기관이 물론 나서야 되겠지만 저는 이제는 대기업과 대기업 근로자들도 함께 동참해야 한다고 봅니다.
고승연 기자(gopr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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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만수천 복원 사업 어떻게 추진하게 됐고 현재 진행 상황이 어떤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만수천 복원 사업은 1996년부터 주변 지역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젠 복개를 시작해서 현재까지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만수천 복개천 주변 지역에는 9월 모래 시장이 위치해있고 상권과 교통의 중심지이지만 녹지나 공원 등 주민들을 위한 여가 휴게시설이 좀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이 만수천을 열어서 생태 하천을 열어서 주민들께 돌려드려야 되겠다 해서 만수천 복원 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Q. 만수천 복원을 통해 기대하는 효과는 어떤 게 있을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만수천 복원이 단순하게 생태 하천 기능도 하겠지만 유사시에는 주민들을 위한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제 시설로써 역할도 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뭐 주민들이 많이 찾아오게 되면 주변 지역의 상권을 좀 활성화하는 계기도 될 것 같고. 몇몇 주민들이 주차 문제도 부족한데 또 하천 유지 용수는 또 어떻게 확보할 것이냐 그런 말씀들을 하시는데 현재 그 주변의 주차장 확보를 위해서 만수천 주변 지역의 토지와 주택을 계속 매입하고 있고요. 또 인근에 9월 2주 후에서 대형 택지 개발을 하는데 그 택지 개발과도 연계해서 주차장을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려하시는 하천 유지 용수에 대해서는 인근에 만수 하수 처리장이 있는데 여기서 하루에 한 7만 톤가량의 재처리수가 방류되고 있습니다. 그 7만 톤 중에 현재 3만 8천톤을 승기천으로 지금 흘려보내고 있고요. 나머지 3만 2천 톤이 남고 그나마 다행인 것은 만수 하수 처리장이 증설될 계획에 있습니다. 3만 5천 톤을 증설하면 한 6만 7천 톤의 유지용수가 확보되는 셈입니다. 그래서 현재 부평의 굴포천이 거의 복원 단계에 있고 만수천이 복원을 시작하고 있는데 만수천과 굴포천이 인천의 자랑이 되고 주민들의 대표적인 힐링 장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Q. 소규모 정원조성 등 주거환경 개선에 남동구에서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Q.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게끔 문화·체육 시설 확충 계획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계획인지 설명해주십시오.
A. 우리 수인선 호구포역에는 유아들뿐만이 아니고 청소년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그러니까 일명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을 만들고 있고 7월 내에는 반드시 준공해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끔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2년에 저희가 소래 역사관을 준비했는데 이게 좀 시간이 오래되다 보니까 좀 노후화되고 콘텐츠 기능을 좀 보강할 필요가 있다 그런 말들이 있어서 소래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살려서 새 단장을 했습니다.
Q. 남동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근로환경 개선은 어떤 내용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고승연 기자(gopr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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