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선고 4월로 넘어가…통상 2일 전 공지
수요일 재보궐 선거…이번 주 선고한다면 후반 유력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종결 뒤 5주 가까이 흘러
[앵커]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변론 절차를 종결한 지 5주 가까이 지나도록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후반 선고 가능성이 언급되지만, 심리가 더 장기화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권준수 기자!
[기자]
네 헌법재판소입니다.
[앵커]
일단 오늘 선고가 이뤄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하죠?
[기자]
네, 오늘 헌재가 예고 없이 선고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헌법재판소는 통상 선고 2~3일 전 기일을 통보하고 있는데요.
헌재가 만약 이번 주에 선고를 진행한다면, 주 초반에 날짜를 통지하고 주 후반 선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틀 뒤인 다음 달 2일, 수요일에는 재보궐선거가 있어서, 선고가 어렵다고 보는 시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은 지난달 25일 변론을 종결한 뒤 5주 가까이 시간이 흐른 상태입니다.
[앵커]
다음 주에 선고할 가능성도 열려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헌재, 역대 대통령 탄핵심판 가운데 가장 긴 심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예상을 벗어난 심리를 이어온 만큼 시간이 더 소요될 가능성도 여전합니다.
이번 주를 넘어갈 경우엔 문형배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이 퇴임하기 전인 다음 주 금요일에 선고할 거란 관측이 제기됩니다.
신임 재판관 임명 없이 퇴임하면 헌재가 6인 체제가 돼 주요 사건 선고에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대통령 추천 몫인 후임 재판관을 임명하는 것도 논란에 휩싸일 우려가 있습니다.
[앵커]
탄핵 찬반 집회는 오늘도 이어지죠?
[기자]
네, 이른 아침부터 헌법재판소 앞에는 탄핵 찬반 목소리를 내는 여러 시민이 있었는데요.
탄핵반대 단체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등은 안국역 주변에서 오전부터 집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탄핵찬성 단체인 비상행동과 촛불행동 등도 광화문에서 저녁 7시쯤부터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할 계획인데요.
헌재의 선고기일 감감무소식으로 사회적 피로도가 높아지며 헌재를 향한 불만도 고조되는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YTN 권준수입니다.
촬영기자 : 김자영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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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변론 절차를 종결한 지 5주 가까이 지나도록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후반 선고 가능성이 언급되지만, 심리가 더 장기화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권준수 기자!
[기자]
네 헌법재판소입니다.
[앵커]
일단 오늘 선고가 이뤄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하죠?
[기자]
네, 오늘 헌재가 예고 없이 선고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헌재가 만약 이번 주에 선고를 진행한다면, 주 초반에 날짜를 통지하고 주 후반 선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틀 뒤인 다음 달 2일, 수요일에는 재보궐선거가 있어서, 선고가 어렵다고 보는 시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은 지난달 25일 변론을 종결한 뒤 5주 가까이 시간이 흐른 상태입니다.
다음 주에 선고할 가능성도 열려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헌재, 역대 대통령 탄핵심판 가운데 가장 긴 심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예상을 벗어난 심리를 이어온 만큼 시간이 더 소요될 가능성도 여전합니다.
신임 재판관 임명 없이 퇴임하면 헌재가 6인 체제가 돼 주요 사건 선고에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대통령 추천 몫인 후임 재판관을 임명하는 것도 논란에 휩싸일 우려가 있습니다.
[앵커]
탄핵 찬반 집회는 오늘도 이어지죠?
네, 이른 아침부터 헌법재판소 앞에는 탄핵 찬반 목소리를 내는 여러 시민이 있었는데요.
탄핵반대 단체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등은 안국역 주변에서 오전부터 집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탄핵찬성 단체인 비상행동과 촛불행동 등도 광화문에서 저녁 7시쯤부터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할 계획인데요.
헌재의 선고기일 감감무소식으로 사회적 피로도가 높아지며 헌재를 향한 불만도 고조되는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YTN 권준수입니다.
촬영기자 : 김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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