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백승주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안전학과 교수>
경남 산청 산불을 마지막으로, 영남권을 휩쓴 대형 산불이 열흘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하지만 경남 지역에 고온 건조한 서풍이 예고돼 소방당국은 잔불 재발화 가능성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미얀마 강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가운데 필사의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백승주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안전학과 교수와 자세한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1>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영남지역을 휩쓴 대형 산불이 경남 산청,하동 산불을 끝으로 모두 진화됐습니다. 이번 산불은 역대 2번째로 길게 지속됐다고 하는데, 정말 쉽지 않은 진화작업이었던 것 같아요?
<질문2> 지금부터는 불이 다시 나는 것을 막는 게 가장 중요할 텐데요. 큰 불이 꺼진 상태에서 좀비처럼 되살아나는 잔불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주불이 꺼진 후에도 때로는 일주일이 지난 뒤에도 재발화할 가능성이 있다면서요? 이런 잔불 진화 작업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게 되나요?
<질문3>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낸 이번 산불과 같은 일이 발생했을때 어떻게 대처해야느냐 하는 부분도 앞으로 과제로 남았습니다. 이번에도 기존 산불 대책의 많은 허점들이 재확인 됐는데요. 산불이 몇년 새 대형화, 장기화 하는 만큼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어떤 점이 가장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4> 이런 문제점을 없애기 위해 2년 전 산불 백서까지 만들었지만 실제적 개선 노력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당시에도 "진화헬기와 인력이 부족하단" 평가가 있었는데도, 이번에 그 문제점이 고스란히 노출됐기 때문인데요?
<질문5> 불은 잡혔지만 잿더미에서 모든 걸 새로 시작해야 하는 이재민이 수천 명에 달합니다. 피해지역 주민들의 일상 복귀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에서도 대책 마련에 나섰는데, 이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점은 뭘까요?
<질문6> 이런 최악의 산불이 반복되지 않도록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데요. 4월 역시 산불 취약 시기로 꼽히는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아요?
<질문7> 규모 7.7의 강진이 덮친 미얀마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인명피해가 계속 늘고 있는데요.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만명을 넘을 수도 있다, 이렇게 추산한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인명피해가 커진 이유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7-1> 문제는 이 와중에 여진도 계속될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워낙에 규모가 큰 지진이었기 때문에 그 여진의 규모도 상당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8> 그렇기 때문에 구조작업이 더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문제는 인터넷 등 기본 인프라도 열악하고요. 무엇보다 구조 장비가 턱없이 부족해 곳곳에서 '맨손'으로 매몰자를 찾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이럴 땐 어떻게 작업이 이뤄져야 할까요?
<질문9> 이런 대형 지진이 다른 나라만의 일이 아니란 생각도 드는데요.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에 안전지대가 아니란 이야기도 나오지 않습니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건축물 내진설계등 기본 시스템 구축과 대응 체계는 잘 이뤄지고 있는건지도 궁금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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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
경남 산청 산불을 마지막으로, 영남권을 휩쓴 대형 산불이 열흘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하지만 경남 지역에 고온 건조한 서풍이 예고돼 소방당국은 잔불 재발화 가능성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미얀마 강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가운데 필사의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백승주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안전학과 교수와 자세한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1>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영남지역을 휩쓴 대형 산불이 경남 산청,하동 산불을 끝으로 모두 진화됐습니다. 이번 산불은 역대 2번째로 길게 지속됐다고 하는데, 정말 쉽지 않은 진화작업이었던 것 같아요?
<질문3>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낸 이번 산불과 같은 일이 발생했을때 어떻게 대처해야느냐 하는 부분도 앞으로 과제로 남았습니다. 이번에도 기존 산불 대책의 많은 허점들이 재확인 됐는데요. 산불이 몇년 새 대형화, 장기화 하는 만큼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어떤 점이 가장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4> 이런 문제점을 없애기 위해 2년 전 산불 백서까지 만들었지만 실제적 개선 노력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당시에도 "진화헬기와 인력이 부족하단" 평가가 있었는데도, 이번에 그 문제점이 고스란히 노출됐기 때문인데요?
<질문5> 불은 잡혔지만 잿더미에서 모든 걸 새로 시작해야 하는 이재민이 수천 명에 달합니다. 피해지역 주민들의 일상 복귀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에서도 대책 마련에 나섰는데, 이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점은 뭘까요?
<질문7> 규모 7.7의 강진이 덮친 미얀마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인명피해가 계속 늘고 있는데요.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만명을 넘을 수도 있다, 이렇게 추산한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인명피해가 커진 이유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7-1> 문제는 이 와중에 여진도 계속될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워낙에 규모가 큰 지진이었기 때문에 그 여진의 규모도 상당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8> 그렇기 때문에 구조작업이 더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문제는 인터넷 등 기본 인프라도 열악하고요. 무엇보다 구조 장비가 턱없이 부족해 곳곳에서 '맨손'으로 매몰자를 찾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이럴 땐 어떻게 작업이 이뤄져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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