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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원인 60%가 사람 실수" 김해시, 청명·한식 앞두고 산불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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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취약지 홍보 감시 예방활동

[김해=뉴시스]홍태용 김해시장 산불예방 현장점검. (사진=김해시 제공). 2025.3 31.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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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해시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입산객이 증가하는 청명·한식일을 앞두고 산불 예방 총력전에 나섰다.

김해시는 주말을 맞아 17개 읍면동을 중심으로 산불 취약지와 등산로, 독가촌 등에 홍보 감시활동을 벌였다고 31일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장유3동 신안계곡 등 산불 취약지역을 점검하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지역 산불감시원, 시청 현장 근무 직원을 만나 철저한 산불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홍 시장은 앞서 지난 27일 산불 조심 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홍 시장은 “지난 22일 한림면 안곡리 일원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김해시의 소중한 산림 약 97ha가 소실되었다”며 “산불 원인의 60% 이상이 사람의 실수로 발생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이 위협받는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지난 26일부터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해제 시까지 하루 평균 시청 직원 400여명이 지역 산불감시원과 함께 산불 예방 홍보와 산 연접지 소각행위, 논밭두렁 태우기, 흡연 취사 등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김해시는 실수나 부주의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불에 대해 각별한 경각심을 당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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