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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퍼시픽항공, 29주년 기념 6만원대 특가 항공권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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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퍼시픽항공이 창립 29주년을 맞아 한국 승객들을 위한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2025년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단 4일간, 한국에서 마닐라와 세부로 가는 항공권을 편도 총액 67,0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여행 기간은 2025년 9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다.

세부퍼시픽항공은 마닐라, 클락, 세부, 일로일로, 다바오를 필리핀의 허브로 삼고 있으며, 한국에서 직항으로 운항하고 있는 곳은 마닐라와 세부다. 필리핀의 허브를 통해 세부퍼시픽항공은 여행자들이 필리핀 전역으로 손쉽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마닐라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보라카이, 보홀, 클락 등 필리핀 내 29개 목적지로 연결된다.

세부퍼시픽항공은 1996년 3월 8일, 마닐라에서 세부로의 첫 비행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억 5천만 명 이상의 승객이 탑승했다. 2002년에는 한국-마닐라, 세부 노선을 첫 취항하며 양국 간의 연결을 더욱 강화했다. 현재 세부퍼시픽항공은 아시아, 호주, 중동 등 37개의 국내선과 26개의 국제선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세부퍼시픽항공은 지난해 7월에 152대의 에어버스 항공기를 주문하였으며, 이는 필리핀 항공 역사상 가장 큰 항공기 주문이다. 이번 투자는 항공사의 네트워크 확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의 일환이다.

29주년 특가는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박시현 인턴기자 park.sihy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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