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2025 세계기자대회' 개막식 축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 세계기자대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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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장관은 이날 개막식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AI)과 소셜 미디어의 확산으로 뉴스 전달 속도는 더 빨라지고 개인 맞춤형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며 뉴스의 생산과 소비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뉴스 저작권 보호와 가짜 뉴스 확산 문제는 전 세계 언론이 직면한 공통된 과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기후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정부와 기업 또 시민사회의 책임 있는 행동을 촉진하는 데는 언론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이번 ‘세계기자대회’가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뉴미디어 환경에서의 뉴스 저작권, 또 언론 윤리 그리고 기후 환경 변화에 따른 언론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또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는 ‘2025 세계기자대회’는 올해 ‘AI 미디어시대 뉴스의 미래’와 ‘기후환경 변화’를 주제로 오는 4월 5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52개국 62명의 기자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4월 1일부터 5일까지 DMZ와 제주, 안성, 시흥, 인천 등을 방문해 한국의 미래 산업과 전통문화를 취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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