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목)

월드투어 50만 동원...아이유 지난해 수익 ‘300억’ 추정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이유. 사진l이담엔터테인먼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32·본명 이지은)가 지난해 받은 정산금이 약 3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8일 공시된 이담엔터테인먼트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아티스트 등에게 제공된 지급수수료는 336억 1980만원에 달한다.

연예기획사에서 지급수수료란 출연료 등을 포함한 연예인들의 정산료를 뜻한다. 연예기획사에 따라 지급수수료에서 정산금 비율이 달라질 수 있으나, 대부분의 지급수수료의 비율을 연예인에게 지급하는 정산금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담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는 아이유와 가수 우즈 총 2명이지만, 매출의 대부분이 아이유로부터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이유는 지난해 새 앨범 발매와 첫 월드투어까지 성료해 이전보다 더 큰 매출을 거뒀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아이유는 2024년 2월 발표한 미니 6집 ‘더 위닝(The Winning)’으로 ‘음원퀸’ 면모를 입증했다. 선공개곡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이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톱100 차트 1위를 기록한 것에 이어, 수록곡 대부분이 차트 상위권에 포진돼 오랜 기간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 같은 해 3월부터는 서울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타이베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등지에서 첫 월드투어 ‘더 위닝(THE WINNING)’을 진행했다. 아이유는 대륙별 18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개최, 약 50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담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아티스트 등에게 제공한 지급수수료가 336억원으로 나타난 가운데, 지난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아이유에게 지급한 정산금 액수는 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측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