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삼성SDI가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46파이(지름 46㎜) 배터리(사진) 양산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2차전지 업체 중 처음이다. 국내 천안사업장에서 만든 4695(지름 46㎜, 높이 95㎜) 배터리 셀을 베트남 법인에서 모듈로 제작해 미국 고객사에 소형 모빌리티용으로 납품했다. 고용량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와 삼성SDI의 독자 특허 소재인 SCN 음극재를 넣었다. 전극 끝부분을 여러 개 탭으로 만들어 전류의 경로를 확장하는 ‘탭리스(Tabless) 기술’을 적용해 내부 저항을 약 90%가량 낮췄다. 삼성SDI 관계자는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스웰링’ 현상을 줄인 동시에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수명을 늘리고, 안전성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