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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목)

"광양항에 보관된 러 알루미늄 다량 출고 대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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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거래업체 군보르와 비톨이 한국 광양항의 런던금속거래소, LME 창고에 있는 러시아산 알루미늄을 다량 출고하려고 대기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LME 데이터를 인용해, 광양 LME 창고에서 러시아산 알루미늄 재고가 줄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출고 예정인 금속은 2월 말 기준 9만7천850t으로, 가치가 2억5천만 달러, 3,686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양항 LME 창고에는 러시아가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거래가 제한적인 러시아산 알루미늄이 보관돼 있습니다.

소식통들은 비톨이 이미 광양 LME 창고에서 알루미늄 일부를 빼내 운송했고 군보르는 아직이라고 말했는데, 두 업체 모두 관련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미국에 희토류 금속 분야 협력과 알루미늄 공급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제안한 점을 짚었습니다.

러시아산 알루미늄은 주로 서방의 제재 대상인 러시아산 금속도 수용하는 중국과 튀르키예로 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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